영탁, 러닝 코치에게 자세 배운 14분 영상 공개
영탁 공식 유튜브 채널이 25일 오후 ‘러닝 자세 제대로 알려드립니다’를 올렸다. 길이는 14분 20초이고, 영탁이 러닝 코치를 만나 신발 고르기부터 자세 교정, 집에서 하는 보강 운동까지 한 번에 배우는 내용이다. 영상 설명란에서 영탁은 지금까지 편한 대로 뛰면 된다고 생각하며 뛰었는데 그렇게 뛰면 안 되더라고 적었다.
달리기를 배운 적이 없다는 말로 시작
영상은 영탁이 오늘은 달려 볼 생각이라며 기초 없이 마구 뛰는 대신 제대로 체계적으로 배워 보겠다고 말하는 데서 본론에 들어간다. 코치와 인사를 나눈 영탁은 달리기를 배운 적이 한 번도 없고, 준비 운동도 회복 운동도 없이 몸 가는 대로 뛰어 왔다고 털어놓는다. 코치는 구독자들이 앞으로 안전하고 유익하게 달릴 수 있도록 옆에서 하나씩 짚어 주겠다고 답한다.
출발점은 신발이었다
코치가 처음 짚은 것은 자세가 아니라 운동화였다. 영탁이 평소 신던 운동화는 러닝에 맞지 않는다는 설명이 나온다. 이유로 든 것은 신발이 부상과 곧바로 이어진다는 점이고, 영탁에게는 오래전 크게 다친 왼쪽 발목이 있어 안정적인 신발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코치가 준비한 러닝화는 네 켤레다. 끈 모양이 달라 평소 걷기나 일상용에 가까운 신발은 먼저 뺐다. 쿠션이 매우 높은 신발은 발목이나 관절 힘이 약한 사람이 신으면 너무 푹신해서 오히려 흔들릴 수 있다며, 달리기 실력이 붙은 뒤에 신으라고 했다. 남은 것 중 쿠션이 적당하고 발목이 무너지는 것을 잡아 주는 신발이 네 켤레 가운데 가장 낫다는 평과 함께 영탁의 신발이 됐다. 신발을 갈아 신은 영탁에게 코치는 끈이 풀리지 않게 묶는 법도 알려 준다. 영탁은 이를 두고 꿀팁이라며 감탄한다. 묶은 끈을 잡아 아래로 쏙 밀어 넣으면 걸리지 않는다는 요령이다.
교정 순서 한눈에
달리기 전에는 관절을 돌려 몸을 푼다. 첫 한 바퀴는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속도로 뛰며 자세를 살폈고, 코치는 상체와 머리가 앞으로 쏠려 있다고 짚었다. 영탁은 자신의 달리기가 ‘축구용 달리기’였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코치가 알려 준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순서 | 부위 | 코치가 알려 준 요령 |
|---|---|---|
| 1 | 머리 | 머리를 들고 턱을 살짝 당긴 채 약 15m 앞을 본다 |
| 2 | 팔 | 팔꿈치를 85~90도로 굽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든다 |
| 3 | 허리·엉덩이 | 중심이 낮아지지 않게 세운다. 낮아지면 체중을 누르며 뛰어 무릎과 발목에 부담이 간다 |
| 4 | 발 | 몸 앞쪽에 발을 편하게 내려놓는다 |
네 가지를 한꺼번에 하면 복잡해질 수 있어 코치는 걷기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달리기는 바르게 걷는 데서 출발하고, 처음부터 빨리 뛰려 하면 동작이 과해진다는 설명이다.
걷기에서 달리기로, 집에서는 밴드로
천천히 걷는 동안 자세가 훨씬 좋아졌다는 코치의 말이 나왔고, 영탁은 어색하지만 더 편하다고 말했다. 자세가 바뀐 뒤 다시 뛰는 장면에서는 한결 가볍게 달리는 모습이 이어진다. 영탁은 이 부분을 설명란에 ‘자연스럽게 더 가볍게 뛸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한 러닝’이라고 적었다.
자세를 유지하려면 근력이 필요하다며 코치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을 준비했다. 도구는 발목에 거는 고무 밴드로, 색마다 강도가 다르다. 영탁은 그중 가장 센 레드를 골랐다. 발목에 밴드를 걸고 하는 이 루프 밴드 운동은 골반과 엉덩이 근육을 키워 달릴 때 몸의 안정감을 확보하려는 동작이라고 소개된다.
설명란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러닝 자세를 교정하고 함께 뛰어 보자는 인사로 마무리된다. 영탁은 달리기를 편한 대로 해도 된다고 여겼다가 자세와 신발부터 새로 배운 경험을 이번 영상에 담았다. 영상 초반에는 메디힐 제품을 소개하는 광고 구간이 있고, 러닝 교정 내용은 그 뒤부터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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