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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3년 만의 정규 3집 'GOGO' 14일 발매

영탁, 3년 만의 정규 3집 'GOGO' 14일 발매
영탁, 어비스컴퍼니

가수 영탁이 9월 14일 오후 6시 정규 3집 ‘GOGO’를 발매한다. 2023년 8월 정규 2집 ‘FORM’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꺾어’를 포함한 12곡 가운데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영탁이 직접 참여했다.

팬콘에서 예고한 정규 앨범, 8월 포스터로 확정

이번 앨범은 갑작스러운 소식이 아니다. 영탁은 지난 5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 팬콘 ‘YOUNGONE PARK : ONE TEAM’에서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먼저 밝혔고, 8월 4일 공식 SNS에 ‘GOGO’ 포스터를 올리며 9월 14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도 같은 날 앨범 발매를 공식화했다.

2023년 8월 1일 나온 정규 2집 ‘FORM’은 영탁이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열 곡 전체의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한 앨범이었다. 이후에는 2024년 9월 미니 앨범 ‘SuperSuper’, 2025년 7월 김연자와 함께 부른 디지털 싱글 ‘주시고’로 활동을 이어왔지만, 열두 곡을 한 번에 묶은 정규 앨범은 3년 만이다. 이번에도 열두 곡 중 열한 곡에 이름을 올리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색을 앞세운 구성이다.

메들리로 먼저 들은 12곡, 10월 화정체육관에서 첫 무대

발매를 일주일 앞둔 9월 7일에는 공식 SNS를 통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1번 트랙 ‘펭귄’에서 시작해 마지막 12번 트랙 ‘PACEMAKER’까지 열두 곡을 순서대로 들려준다. 레이싱카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경로를 본뜬 화면이 트랙마다 이어지고, 각 곡의 음원 일부와 만든 이의 이름, 콘셉트 포토 촬영 뒷모습이 함께 담겼다.

수록곡은 펑크·팝·록·발라드·트로트·컨트리까지 여러 장르를 오간다. 타이틀곡 ‘꺾어’ 외에 ‘도시라솔파미레도’, ‘빈티지러브’, ‘낡은 라디오’, ‘허허(虛虛)’, ‘날씨 참 좋네’, ‘임시저장’, ‘오늘밤 잠 못 자겠다’, ‘VIDA LOCA’ 등이 트랙리스트에 올랐다. 앨범 이름 ‘GOGO’와 레이싱 콘셉트는 8월 포스터 공개 때부터 이어져 온 흐름이다.

새 앨범의 무대는 콘서트로 이어진다. 영탁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TAK SHOW5’를 열고, 이어 10월 전주, 11월 대구, 12월 인천, 내년 1월 부산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발매 직후 열리는 서울 공연인 만큼 ‘GOGO’ 수록곡을 무대에서 처음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팬 관점·전망

정규 앨범은 가수가 지금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가장 길게 보여주는 형식이다. 3년을 기다린 팬에게 열두 곡 중 열한 곡을 직접 쓴 앨범은 영탁의 현재를 한 번에 듣는 기회다. 14일 음원이 공개되면 메들리에서 짧게 들었던 곡들이 어떤 순서와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10월 화정체육관 무대에서 어떤 곡이 먼저 불릴지가 다음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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